2017년 10월 06일

한웅민 청년 군면회를 다녀왔습니다. 씩씩한 군인의 모습을 보니 든든하였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이었지만 한웅민 청년의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매우 기뻤습니다.

한웅민 청년은 용인 3군 사령부에서 행정병으로 근무를 하고 있는데 사령부 내에서 인기가 아주 많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실한 모습과 해 같이 밝은 얼굴, 그리고 위트있는 언어의 재주로 주변 사람들을 이끌고 있는 듯합니다.

용인 3군 사령부는 제가 91년도에 근무했던 곳입니다. 그래서 더욱 마음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당시 8922부대 203기무부대에 근무했었는데 도시 주변이나 사령부 입구가 예전의 모습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예전과 달리 환경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사령부 입구에 선봉대교회가 있는데 잠시 관리하시는 분께 허락을 받고 교회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때마침 관리하시는 분과 잠시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분도 기무부대 출신이라고 하셔서 개인적으로 매우 반가웠습니다. 처음 보는 분이었지만 나중에 다시 볼 것 같은 그런 느낌까지 들었습니다. 신실한 크리스천 같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승준 형제님과 박영애 자매님과의 커피타임을 가졌는데 유익된 교제를 나누어서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김경완 목사